사법시험합격 화제의 얼굴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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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기쁩니다. 시험에 떨어진 적이 없어 합격될 줄 알았습니다.』
최연소합격자 석창목씨는 61년12월29일생으로 만20세.
경북 청도군이 고향인 석씨는 대구 계성고교를 거쳐 79년 고대법대에 입학, 현재 4학년에 재학중이다.
3남2녀중 막내인 석씨는 고향에 아버지 석윤동씨(64)등 부모가 농사를 짓고 있다.
음악감상·등산이 취미인 석씨는 『앞으로 판사를 지망, 법이 국민과 유리되지 않고 국민생활 속에서 자리하는 법의 생활화에 주력할 터』라고 했다.
석씨는 학교부근에서 하숙을 하며 4년동안 줄곧 학교장학금을 타 학비에 보태온 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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