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안 심의협의|27일 여야 총무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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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야는 27일 총무단 접촉을 갖고 29일까지 계속되는 1차 상임위활동기간중 계류중인 야당제출의 「정치의안」을 심의하는 문제에 대해 협의한다.
임종기 민한당 총무는 24일 3당 총무회담에서 계류의안을 우선적으로 심의하기로 합의했는데도 일부 상임위에서 이를 외면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 만약 이 기간중 정치의안심의가 민정당에 의해 묵살될 경우에는 10월14일부터 시작되는 제2차 상임위활동에 야당이 참여하는 문제를 재고하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앞서 24일 열린 내무위에선 지방자치법개정안 등 정치의안심의를 둘러싸고 여야간 논란이 생겨 27일 간사회의에서 이 문제를 협의키로 했고, 문공위도 27일 간사회의를 열어 언론기본법개정안 등 계류의안에 대한 심의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의키로 했다.
농수산위는 농·수·축협법 개정안 등 야당제안법률안에 대한 심의를 둘러싼 여야이견으로 회의를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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