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조윤희(32)가 동료인 서인국(27)을 타박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터’는 ‘왕의 얼굴’ 특집을 맞아 배우 이성재, 서인국, 조윤, 김규리, 신성록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조윤희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적극적인 남자를 좋아한다. 나를 리드해주는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인국은 “나도 적극적이었는데 나한테는 왜 그랬냐”고 조윤희를 향해 물었다. 이에 조윤희는 “너는 적극적이지는 않았잖아”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윤희는 이날 ‘해피투게더’ 방송에서 서인국에 대한 호감을 한껏 드러냈다.
조윤희는 “서인국이 출연하는 MBC ‘나 혼자 산다’를 봤는데 집이 너무 지저분하더라. 그걸 보고 ‘내가 저 집에 가서 치워줘야 하는데’란 생각이 들었다. 딸기도 대충 씻어 먹는 걸 보고 내가 씻어 먹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윤희는 “원래 남자 연예인한테 관심이 없었고 더군다나 연하한테는 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그 방송을 보고 난 후 서인국이 눈에 들어왔다”며 “이번에 ‘왕의 얼굴’에 같이 출연하게 돼 기뻤다. 더 친해지고 싶은데 항상 이성재가 옆에 있다. 말로는 서인국과 잘 되길 바란다면서 방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해피투게더 조윤희’[사진 KBS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