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아버지가 즐거우면 경제 살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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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아버지들이 흥이나면 경제가 살아나지 않겠습니까?"

최근 창단한 '부산 우리아버지합창단'이종국 단장(49.사진)의 창단동기다. 어려서부터 노래에 관심이 많던 그는 "아버지들이 음악을 통해 즐겁게 생활하면 가정과 사회가 더욱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뜻을 함께하는 아버지들을 모으다 보니 27명이나 됐다.직업은 공무원ㆍ자영업자ㆍ사업가 등으로 다양하지만 노래를 좋아하는 것은 같다. 지휘는 부산 카톨릭합창단 상입지휘자인 이성훈씨,고문으로는 성악가 김홍진,부산교대 배성택교수,음악평론가 탁계석씨가 각각 맡았다.

연습은 매주 한두차례 부산 금정구 새우리 신경외과병원 5층 연습실에서 하고 있다. 019-319-4346.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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