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해결도 신문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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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김=지난번 남덕우전국무총리가 와서 교민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얘깁니다만 한 교포가 이런 말을 했읍니다. 『본국에서 여러 신문사들이 미국에 지사를 설치하고 현지에서 신문을 발행하는데 가끔 뉴욕타임즈등 여러 미국신문·통신·방성들이 보도한 한국실정을 보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최소한 미주에서 발행되는 현지 신문은 교포생활정보도 중요하지만 웬만한 미국신문 보도는 소개 전재가 돼야하지 않느냐.
그렇게함으로서 미국에 사는 교포들에게만이라도 올바른 사실을 전달함으로써 불필요한 유언비어나 의혹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고 했읍니다.
▲손=또 이점도 알아두어야 할것입니다. 캐나나의 토론토가 좋은 예인데요. 중앙일보같은 본국발행신문이 들어가지 않는 곳에서는 회색성 또는 좌경신문이 반드시 침투합니다. 이들을 막기위해서도 제대로 기능을 하는 신문이 발전해 나가야 하겠죠.
미국에서는 이제 좌경신문이 맥을 못추고 자취를 감춰가고 있는데 이는 중앙일보같은 정상적인 기능을 가진 신문때문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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