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딜 여파 삼성테크윈 주가 이틀째 약세

중앙일보

입력

한화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삼성테크윈의 주가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삼성테크윈 주가는 전날보다 1.56% 하락한 2만8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는 26일 삼성테크윈 지분 32.4%(8400억원)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이번 ‘빅딜’이 관련업체의 주가에는 당분간 부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많다.삼성테크윈의 경우 이번 인수ㆍ합병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삼성’ 브랜드가 떨어져 나갈 경우 사업부의 매출 우려도 된다는 분석에서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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