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득구, 정상에도전 「맨시니」와 11월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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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라스베이가스(미네바다주)AP=연합】WBA (세계복싱협회)라이트급 챔피언인「레이·맨시니」 (21·미국) 는 오는 10월30일 라스베이가스에서 한국의 김득구 (동급2위) 와 2차방어전을 갖는다고 측근 소식통이 9일 전했다.
시저즈 팰리스호텔에 마련된 수용인원 5천5백명규모의 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타이틀2차방어전을 갖게되는 「맨시니」 는 지난5월「아투로·프리아스」 로부터 타이틀을 빼었으며 지금까지 24승 (18KO) 1패의 전적을 갖고있다.
한편 OPBF동급챔피언인 김득구의 매니저 김우정씨는 대전료는 2만달러(약1천5백만원) 로 결정됐으나 대전일자는 11월13일로 연기될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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