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국제전화 폐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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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건진특파원】미 국무성과 정보기관 소식통들은 소련의 전화선 폐쇄조치의 배경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는 갖고있지 않으며 일단은 소련측이 발표한 「기술적인 사정」때문이란 설명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소련이 예전에도 국내 정치상황이 불안하거나 권력승계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때마다 부분적 혹은 전면적으로 외부와의 통신을 끊었던 사실을 상기시켰다.
아직은 이런 추측을 뒷받침할만한 자료는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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