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직당원들 낙향 꺼려|로비스트로 돈벌이 바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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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수백명에 달하는 미국의 전직의원들은 고향에 돌아가지 않고 워싱턴에서 머무르면서 로비스트나 변호사로서 돈을 벌면서 의석을 잃은 자존심을 달래고 있다.
내셔널저널지 최신호에 따르면 약 2백75명의 전직의원들이 워싱턴에 머무르며 담배제조회사에서 터키대사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체 또는 기관을 위해 법률고문 또는 로비스트로 활약하고 있다는 것.
이들 대부분의 전직의원들은 아직도 의회에 대한환상에 젖어있으며 고향보다는 워싱턴에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에 워싱턴에 그대로 눌러앉아 있다고.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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