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23)이 가장 자랑하고 싶은 존재로 가족을 꼽았다.
곽진언은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Mnet ‘슈퍼스타K6’ 우승자로서 인터뷰 를 가졌다.
지난 21일 진행된 마지막 무대에서 곽진언은 자신의 자작곡 ‘자랑’으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자랑’의 서정적인 가사와 그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멋스럽게 어우러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곽진언은 “많은 분이 가사에 있는 ‘그대’가 누구냐고 묻더라. 당연히 자랑하고 싶은 존재는 가족”이라며 “아들이, 형이, 동생이 이렇게 세상에 나와 자기 노래를 하고 있다고, 마지막 무대까지 열심히 노래했다고 가족에게 자랑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곽진언은 “결승전 당시 무대 위에서 동생과 별다른 말을 하진 않았다. 필이 형이 축하를 해주는데 진심이라서 그게 힘들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곽진언은 지난 21일 막을 내린 Mnet ‘슈퍼스타K6’에서 김필을 꺾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례가 없는 천재적인 편곡실력을 자랑하던 곽진언은 자작곡 ‘자랑’으로 역대 최고점인 394점을 기록, 상금 5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곽진언 자랑’[사진 중앙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