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항공노선 KAL, 연내에 신설 내년6월 첫취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한항공은 3일상오 이사회를 소집, 전두환대통령의 아프리카·캐나다 순방에 따른 후속조치로 아프리카 노선을 연내에 신설키로하고 오는 18일 가봉과 세네갈에 실무진을 파견, 쌍무협정을 맺기로 했다.
한국의 아프리카 진출과 88서울올림픽에 대비한 대한항공의 아프리카노선 신설은 바레인이나 트리폴리·쿠웨이트에서 이원권을 얻어 가봉과 세네갈에 연결되며, 81년 항공협정을 맺은 케냐에도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들 노선에 대해 화물기부터 내년6월에 취항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