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왜곡시정특위 합동회의 대책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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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일 의원연맹은 3일 하오 확대개편된 일본교과서 왜곡시정 대책특위의 첫 회의를 열고 오는20일께 일본동경에서 열릴 예정인 일본측 연맹 교과서관계특위와의 합동회의 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는 외무·문교·문공 차관으로부터 교과서 왜곡시정과 관련한 보고를 듣고 ▲우리측의 구체적인 왜곡시정 요구사항을 작성하는 문제 ▲일본이 오는 10월27일까지 마련키로 한 교과서 검정지침 개정에 우리측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는 방안 ▲일본문부성의 교육광보를 사회에 맞게 작성하도록 우리측 요구를 관철시키는 문제 ▲최근세사 이전의 한국역사에 대한 왜곡부분 시정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위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이건호(민정) ▲위원=박권흠·박경석·이대순·남재희·정남·이영희(이상 민정)·김문석·손세일·이의영(이상 민한)·박재욱·조병봉(이상 국민)·임채홍 (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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