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서만 2억 여원피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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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태풍 엘리스호가 동해안을 빠져나가면서 심한 강풍과 파도가 일어 울릉도와 목포의 항만시설이 크게 부서져 2억여원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상오10시 현재 울릉군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하오10시부터 이날 상오6시까지 울릉도와 독도근해에는 초속 24∼25m의 강풍과 함께5∼6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울릉도 저동항 방파제 보조시설 1백m와 도동항 방파제 40m및 선착장 57m가 유실됐다.
이밖에도 독도에 설치된 난간시설 42m가 유실된 것을 비롯해 울릉도와 독도에는 태풍 엘리스호의 영향으로 각종 항만시절 2백42m가 유실돼 2억 여원상당의 자산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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