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녀' 이보람, 섹시모바일 화보촬영… 개런티는 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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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녀' 이보람이 섹시 모바일 화보를 촬영해 화려한 외출을 시도한다.

이보람은 최근 경기도 양평의 한 펜션에서 화보촬영을 마쳤으며, 8월 둘째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보람의 모바일 화보집은 '떨기춤'에서 보여준 펑키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들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보람은 대학로에서 떨기춤을 보여줬던 몸매 그대로 군살없는 S자 허리라인이 돋보였으며, 무용으로 다져진 몸매로 섹시함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화보촬영에 참여한 한 스태프는 "이보람은 카메라에 익숙치 않아서인지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약간은 연예인답지 않은 어색함이 매력'이라는 촬영 담당자의 말에 따라 이보람은 촬영 내내 쑥스러움을 보였으나 점차 프로의식을 보이며 연신 'OK사인'을 받아냈다"고 전했다.

이보람의 모바일 화보 촬영을 진행한 위드넥스 측은 "이보람은 카메라에 익숙치 않는 비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끼와 용기로 이미 네티즌 사이에서는 연예인 못지않은 유명인사가 됐고, 이러한 그녀의 엔터테인먼트 기질을 높이 평가해 모바일 화보집을 제안했다"고 화보촬영 배경을 밝혔다.

모바일 화보 프로젝트 담당자는 "떨녀의 모바일 화보집은 비연예인이라는 특성을 적극 활용해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풋풋함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보람은 화보 촬영에 앞서 제작진에게 개런티는 기부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혀 주위를 감동시켰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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