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상은 아버지 생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KBS 제2 TV『현대입지전』(23일 밤9시50분) = 「개성상인의 눈 아래 펼쳐진 삼포를 바라보자 봉상은 문득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이 떠오른다. 휘두르는 칼망난이의 춤, 하늘을 보는 손우조의 얼굴…. 봉상은 이슬맺힌 눈망울로 하늘을 바라보며 기어이 아버지가 일궜던 삼포를 찾아내고야 말겠다고 벼른다. 한편 개성상인들은 노가에 여러개의 창고를 짓고 상품의 보관관리를 공동으로 해오면서 사랑방에서 문서를 작성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