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감안 1등급 낮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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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원호처는 『유공자의 선정은 사학자·독립운동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공적조사위원회에서 1차 조사한 뒤 2차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재심을 거쳐 선정했다』고 밝히고 『전협에 관해서는 친일전력을 감안, 8년만에 옥사이면 훈장에 해당되나 한 등급 낮춰 건국포장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원호처 관리국잠 유욱학씨는 『먼저 할일을 하다 나중 변절, 친일을 한 것 보다 먼저 친일을 했더라도 나중 뉘우쳐 항일을 한 사람을 더 높게 평가하고 국민화합의 차원에서 공적이 있는 사람은 될 수록 포상을 하자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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