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남 KO승 정상도전 전초전서 일「와따나베」 맞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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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오는 10월10일 일본 동경에서 WBA주니어플라이급챔피언인 「도까시끼·가쓰오」와 타이틀매치를 벌일 예정인 김성남(25·동급 l위)은 23일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전초전에서 「와따나베·리꾸오」(동급 일본 4위)를 3회 2분30초만에 KO로 제압했다.
이날 김은 초반부터 「와따나베」를 밀어붙인 끝에 3회들어 좌우훅을 마구 퍼부어 3차례 다운을 뺏고 KO승을 장식했다. 그러나 이날 김은 펀치력은 위력이 있었으나 스피드에선「도까시끼」를 잡기에는 아직 미흡함을 보여주었다. 이날 승리로 동급 WBF챔피언인 김은 20승(12KO) 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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