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시정 협의 한국축 의원련 일측대표 맞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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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일의원연맹 한국측은 23일 일본교과서왜곡문제와 관련해 23일저녁 내한한 「미쓰즈까」(삼총박) 교과서소위위윈장과 「모리」(삼희낭)전문교부회회장등 일본 자민당대표단을 맞아 교과서 왜곡시정문제를 협의했다.
이재형한국측회장은 이날상오 연맹사무실에서 자민당대표단의 예방을 받고 교과서시정문제에 대한 일본측의 입장을 설명듣고 교과서의 역사왜곡은 즉각 시정되어야 한다는 우리측 입장을 강력히 전달하고 일본정부가 조속한 시일 안에 이문제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해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교과서문제는 시일을 끌수없는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미쓰즈까」교과서소위위원강은 『일본자민당 간부 및「스즈끼」수상으로부터 모든것을 잘 처리하도록 하라는 위임을 받고 왔다』고 방한목적을 설명하고 『교과서부분 중 잘못된 대목은 고친다는 방침이 서 있으며문부성도 같은 뜻을 갖고있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일본외상의 인도방문전에 귀국하여 일본정부의 공식태도를 밝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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