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조치로 당 체면 향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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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의원들은 지난번 당정정책조정회의에서 당직자들이 합심해 정부측을 밀어붙여 당의 주장대로 6·28 및 7·3조치보완책을 완결 할 수 있었던 사정을 뒤늦게 전해듣고는 모두들 사색.
회의에 참서치 않았던 한 당직자는 『그날의 격논을 듣고 우리당에 새삼 자부심을 느꼈으며 고위당직자들을 헹가래 쳐주고 싶은 심정』이라고 토로.
한 의원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정부당국은 여당이 과거의 여당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깨달았을 것이라면서 당의 체면이 이번 일을 계기로 높아졌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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