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방생활 오래하면 신채노화 늦어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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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미국테네시주 교정연구소의 연구분석부장 「모니커·리드」여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어른이 되고 나서 줄곶 교도소생활을 해온 사람은 같은 연령의 보통사람에 비해 신체가 약15년은 젊다고 한다.
「리드」여사는 19명의 노인복역수를 대상으로 1년 반 동안 연구를 계속한 결과 15명이 그 같은 특성을 보였다고 밝히고 장기복역수들의 신체적 노화가 늦어지는 이유는 교도소내의 일상생활에 스트레스가 없을 뿐 더러 자신의 나이 같은 것은 신경을 쓸 것이 못돼 보통의 월급쟁이처럼 퇴직후의 일등을 걱정할 필요 없이 그날 그날의 일만하면 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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