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부 승진 많아 축제 분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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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검찰인사가 발표되자 서울지검의 두날개격인 공안부와 특수부는 희비가 엇갈려 이채.
공안부는 검사 5명중 3명이 고등검찰관으로 승진, 지난 6월의 김경합부장이 대검검사로 승진한 것과 함께 축제분위기.
그러나 특수부는 유일하게 부장으로 있던 황상구 특수3부장이 익산지점 형사3부장으로 수평이동된대다 6명의 검사 중 2명만이 승진됐을 뿐 2명은 지방으로 전출되고 나머지 2명은 서울지검 안에서 다른부로 옮길것으로 예상되니『특수부는 공중분해부』라며 침울한 분위기.
특히 사시 11회로 공안부에 있다 막내 고등검찰관으로 승진된 김경막검사는 휴가로 포항에 있다 인사소식을 듣고 급거 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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