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인 지난 14일 급락했던 삼성SDS가 닷새 만에 다시 시초가를 넘어섰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S는 낮 12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2만500원(5.53%) 오른 3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19만원이었던 삼성SDS는 상장 첫날인 14일 38만원으로 출발했지만 매도 물량이 몰리며 하루 만에 13% 넘게 하락했다.
하지만 이후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0일 다시 시초가를 돌파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가 주가를 밀어올리는 원인이다.
이한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