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태풍 베스가 물러가자 주춤했던 무더위가 3일부터 다시 기승을 부려 이날낮 대구지방의 수은주가 34도까지 치솟는등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장마가 끝난뒤 계속 22∼25도의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던 강릉·속초지방도 3일낮 고기온이 33·1도까지 올라갔다.
중앙기상대는 태풍 베스가 소멸하면서 우리나라가 다시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당분간 32∼33도의 무더위가 계속될것으로 내다봤다.
3일낮 지역별 최고기온은 다음과같다. (단위=섭씨도)
▲서울=29·4 ▲춘천=31·9 ▲대전=32 ▲청주=31·4 ▲속초=31·7 ▲강릉=33·1 ▲전주=30 ▲광주=31·3 ▲목포=31·1 ▲대구=34 ▲진주=31·6 ▲부산=29·6 ▲만주=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