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라크 공습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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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28일UPI=연합】바스라항 근교에서 대치중인 이란과 이라크 군은 27일 그 동안의 소강상태를 깨고 상대방 진영에 야포 공격과 공습을 감행했다.
이라크군 코뮈니케는 이날 이란군이 바스라항에 공습을 감행, 약간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입혔다고 말했으며 이라크군도 공격용 헬리콥터로 바스라항 근교의 이란군을 공격, 이란군 7명을 죽이고 탱크 1대와 탄약창고 3개소를 파괴했다고 말했다.
이란의 이라크침공 16일째를 맞는 라마단 작전은 이란군이 곳곳에서 패퇴하고있다는 미 정보위성의 보고에도 불구하고 쉽게 끝날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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