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원 3백여명 비원 앞서 일본규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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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한 노인회 성북지부(지부강 고철주·69)의원 3백여 명은 29일 상오 10시 서울 와룡동 비원 앞에 모여 일본 정부의 국사교과서 왜곡편찬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가졌다.
노인회 회원들은『일본침략의 고통을 당한 증인으로서 이 자리에 나왔다』면서『일본 정부는 역사를 왜곡하지 말라』『「마쓰노」망언 사죄하라』는 등의 구호가 쓰인 피켓을 들고 30분간 시위를 벌였다.
노인회 회원들은 궐기대회를 마친 후『일본은 침략근성을 버리라』는 구호를 외치며 비원에서 1㎞쯤 떨어진 일본 대사관으로 몰려가 침묵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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