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음악제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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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78년 9살의 어린나이에 도미하여 이듬해인 79년 뉴욕 필 청소년음악경연대희 최연소입상, 필라델피아 오키스트러 청소년 음악경연대회등에 입상하는등 나이에 비해 놀랄만큼 활발한 연주활동을 펴온 피아노의 서주포양(14).
현재 커티스음악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서양이 제7회 대한민국 음악제에 초청되어 오는 9월16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도오꾜심퍼니와 협연한다. 연주곡은 「베로벤」의 『교향곡 제5번 황제』 .
지난 5일 귀국한 서양은 성음레코드에서 피아노독집 디스크를 낼 예정으로 이미 10일 녹음을 끝냈다.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쇼팽」의 소나타곡 4곡이 담길 이 디스크는 8월10일께 발매될것이라 한다.
지난 3월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런던 필과 협연했다. 오는 9월3일에는 싱가포르심퍼니와 협연, 7∼8일에는 향항에서의 독주회, 12월31일에는 뉴욕 필과의 협연등의 스케줄이 잡혀있다. <박금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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