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확장공사 발주|2천억 들여 월내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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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경기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모두 2천억 원에 달하는 지방도로 확장 및 포장공사를 21일 부터 28일까지 발주, 착공한다.
이 사업은 주요국도와 읍 소재지의 지방도를 연결 또는 포장하는 것으로 각시·도가 1천 2백억 원을 기채, 80건에 총 연장 5백km를 포장하고 건설부 산하 각 지방 국토관리청이 8백억 원으로 48건 2백 26km를 확장 또는 포장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들 사업을 조기 완성한다는 계획아래 이미 설계를 끝내고 경남도로 하여금 삼천포∼고성간 도로포장을 비롯, 9건의 공사를 21일 입찰에 붙였다.
이어 경북도가 하양∼신령간 도로포장 공사 등 9건, 경기도가 이천∼이포간 등 14건, 전북이 군산∼옥구간 등 10건, 전남도가 벌교∼승주간 등 8건 등 50건에 7백억원 규모의 입찰을 22∼23일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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