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도 섹스·음주 즐겨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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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오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빈에서 열리게될 유엔 고령자문제 세계회의를 준비하고있는「월리엄·케리건」사무국장은 최근『아침을 잘 먹고, 섹스를 즐기고 적당히 술을 마시는 것 등이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는 3가지 비결』이라고 주장.
그는『노화를 막을 수는 없으나 섭생을 잘해 수명을 연장할 수는 있다』고 지적하면서『아침식사를 드는 것은 신체의 신진대사를 위해서 좋으며 적당량의 술도 전혀 마시지 않는 것보다는 마시는 게 낫다. 그리고 인생의 어느 때에도 섹스를 그만두어서는 안 된다』고 설명.
그에 따르면 현대는「노인의 시대」로 75년 3억 5천 만 명에 불과했던 60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2025년에는 10억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또 2025년에는 개발도상국의 유권자중 3분의 1 이상이 60세 이상의 노인 층으로 강력한 압력단체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전망.【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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