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환자안전지킴이 워크숍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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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지난 15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마음홀에서 환자안전지킴이(SRT, Safety Rounding Team)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혜란 의료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2014년도 각 병원 환자안전지킴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환자안전지킴이들의 2014년도 활동경과 발표, 최장섭 변호사의 판례를 통한 환자안전관리 중요성 강의, 우수 환자안전지킴이 선정을 위한 SRT 퀴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환자안전지킴이들은 올 한해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요소들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개선했으며, 환자안전지킴이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의료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건의했다. SRT 퀴즈에서는 문제를 풀며 환자안전과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동탄성심병원 환자안전지킴이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시상품을 수상했다.

지난 2009년 발족된 한림대학교의료원 환자안전지킴이는 행정 및 진료지원부서에서 추천된 180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환자안전에 해가 될 수 있는 환경이나 시설을 찾아낸 뒤 해당부서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선진국에서는 환자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림대학교의료원에 환자안전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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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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