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회의 대표도 미리 내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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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민당은 3당 대표회담을 위한 3당 실무회의에 파견할 대표 2명을 김영광·이성수 의원으로 내정했으나 민정·민한당이 대표를 확정할 때까지 공식발표를 보류.
김종철 총재는 19일 이만섭 부총재·신철균 사무총장·이동진 총무 등에게『다른 당도 비당직자를 선정할 것 같다』며 이들 두 의원을 거명 했는데 이 총무가『인선은 총재의 뜻대로 하되 3당 대표회담을 무시해온 김 총재가 다른 당보다 서둘러 대표를 임명하는 것은 어색하다』고 발언에 제동.
한편 민한당의 유치송 총재는『3역 중에 하든 6역 중에 하든 당직자로 할 수도 있다』면서도 아직 인선기준을 분명히 정하지 앉고 있는데 당내일부에선 비 당직 중진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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