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유 '윌' 출시 58개월만에 '10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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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유통시장에서 일부 인기 상품이 내세우는 통계가 있다. 2000년 9월 시장에 나온 건강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은 출시 4년10개월만에 10억병을 판매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한국야쿠르트가 밝혔다.

출시후 하루 평균 57만5000개가 팔린 셈이다. 10억개의 '윌' 용기(높이 11.7㎝)를 한줄로 세우면 지구둘레(약 40000㎞)를 세 바퀴 정도 돌 수 있는 길이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출시 한달만에 30만병을 팔아 대박을 예고했었다"고 말했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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