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가분한 표정으로 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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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8일 저녁 미국·캐나다 방문 길에 오른 이종찬 민정당 총무는『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임시국회 소집요청을 않겠다는 양해를 야당 총무들로부터 받았다』며 홀가분한 표정으로 출국.
이 총무는 공항에서『7·3조치 등에 대한 정부와 각 당의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무위 등 상임위를 여는 것은 의미가 없어 각 당의 정책 대안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 상임위 소집도 유보해 줄 것을 야당 측에 요청했다』고 공개.
이 총무는 방미기간 중 미 의회 지도자들과 다각적으로 만날 것이나 귀로의 방일계획은 갖고있지 않다고 했다.
이날 공항에는 임종기 민한·이동진 국만당 총무와 민정당의 진의종 정책위의장·남재두 총재 비서실장·우병규 국회사무총장 및 김숙현 법사·박동진 외무·김종호 내무·이태섭 상공·정재철 예결위원장 등 여야의원 40여명이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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