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야구 올스타전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몬트리올(캐나다) 14일=외신연합】「꿈의 구연」으로 불리는 82년 미국프로야구올스타전이 14일상오9시40분(한국시간)캐나다 몬트리올 올립픽스타디옴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53회를 맞는 올스타전은 한차례만 벌어지는데 지난33년이래 아메리컨리그가 33승18패1무로 우위룰 지키고 있으나 내셔녈리그는 72년이후 10연승을 올리고 있다.
내셔녈리그에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로스앤젤레스다저즈를 우승으로 이끈 좌완의 괴물투수 「발렌쉘라」(12승6패)와 11승7패의「칼톤」(필라델피아필리즈)등의 투수가 버티고 있다.
타자로는 1루수 「피트·로즈」(필라델피아 필리즈0·289), 포수 「카터」(몬트리몰엑스포즈 0·300), 3루수 「마이크·슈미트」(필라넬피아필리즈 0·291) 등이포진하고있다.
한편 아메리컨리그에는 지난해 MVP(최우수선수)와 사이영상을 받은 밀워키브루어즈의 「로리·핑거즈」(5승5패)와 뉴욕양키즈의「론·기드리」(8승3패), 「리치·코제이」(3승3패)등의 투수진으로 짜여있다.
타자로는 올스타투표에서 최다 득표룰 한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조지·브레트」(0·300) 를 비롯, 「레지·잭슨」(캘리포니아 에인절즈 0·25l), 「데이브·윈필드」(뉴욕양키즈 0·308) , 「칼· 야스트렘스키」(보스턴 례드삭스 0·303)등 기라성같은 황금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