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수 의원(민한)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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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지검 형사부는 29일 민한당 국회의원 한영수씨(47·서산-당진·경과위원회소속)와 박인숙씨(35·여)를 간통혐의로 구속했다.
검찰관계자는 한 의원에 대한 간통혐의 고소장이 이틀 전에 접수돼 수사결과 혐의사실이 드러나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5월 하순 미 국무성 초청으로 미국에 갔다가 지난25일 귀국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 의원은 지난해 2월부터 박 여인과 서울 남서울관광호텔 등 3군데의 호텔과 여관을 전전하며 20여차례에 걸쳐 정을 통한 혐의다.
검찰은 28일 하오3시 서울 역삼동 S관광호텔의 통정현장에서 한 의원을 연행,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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