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총무회담 10분 걸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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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임종기 민한당 총무의 친상으로 21일 하오 거의 2주만에 대면한 3당 총무들은 농수산위 소집을 늦추기로 간단히 합의하고 2만에 회담을 끝냈다.
회담에서 임 총무는 이번 하곡수매가 결정만큼은 비교 우위 론에 따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 이종찬 민정당 총무도『아직도 우리 정부에 비교 우위 론에 사로잡힌 관료들이 있어 1차 산업발전이 지연되고 있다』고 동감을 표시.
당초 총무회담은 이날 상오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 민정 총무가 정치현안을 다룰 본격적인 회담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피 (?)함으로써 하오에 약식회담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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