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밤에 항상 불려간 이유가….

‘택시 문정희’ ‘문정희’. [사진 tvN ‘택시’ 방송화면 캡처]

배우 문정희가 11일 프랑스에 유학 간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택시' 믿고보는 흥행퀸 특집편에 출연한 문정희는 "대학 시절부터 오디션을 봤다. 정당하게 기회를 따내고 누릴 줄 알았는데, 그런 시스템이 아니라 여성으로서 감독이나 제작자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게 속상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유학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문정희는 "밤에 항상 술자리로 부르더라. 아예 떠나있고 싶어서 프랑스 유학을 결심했다. 왔다 갔다 하며 2년 동안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간은 문정희 발언이 알려진 12일 '문정희'는 하루종일 검색어에 올랐다.

한편 문정희는 자신이 다시 연기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이선균이 도왔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문정희는 "유학 중 한국에 잠깐 들어왔는데 마침 이선균에게 전화가 왔다"며 "오만석과 뮤지컬을 하고 있는데 역할에 공석이 생겼으니 같이하자더라. 그래서 그 길로 프랑스 생활을 접었다"고 말하며 감사해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택시 문정희’. [사진 tvN ‘현장토크쇼-택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