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유인물 살포 외대 생 2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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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청량리 경찰서는 한국 외국어대 문양수(20·스페인 어 과 3년)·송하석(25·불어과 4년)군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 중 문군은 지난 10일 낮 12시30분쯤 교내에서 유인물을 뿌리며 시위를 주동했고 송 군은 이 날 하오 2시30분쯤 동료학생 20여 명과 경희대로 가 반정부 시위를 벌인 혐의다.
한편 경찰은 14일 송 군과 함께 시위를 벌인 박재준(25·경제과 3년)·이호영(18·영어과 l년)·김원진(21·경제과 2년)군 등 3명의 외대 생을 즉심에 넘겨 구류 15일을 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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