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서 시위 벌인 외대 생 4명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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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 청량리 경찰서는 11일 교내에서 반정부 시위를 선동한 한국외국어대 문양수 군(20·스페인어 과 3년)과 반정부 시위를 벌인 송하석 군(25·불어 과 4년)등 4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 군은 산일 낮 시30분쯤 등교 사회과학관 4층 창문에서『장영자 사건의 진상을 밝히 라』는 등의 구호가 적힌 유인물 3백 여 장을 뿌리며 시위를 선동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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