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국 타개책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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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김준성 부총리를 비롯한 재무·상공·건설 등 경제장관들로 하여금 경제계대표들과 서울·부산·대구·대전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간담회를 잇달아 열고 당면한 경제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폭넓게 협의하기로 했다.
5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첫 번째 간담회는 7일 상오 호텔 신라에서 대한상의·전경련· 중소기협·무협 등 4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한 경제계 대표 4백여명과 정부측에서는 김준성 부총리·재무·상공·농수산·건설·동자·노동부 장관·한은총재·국세청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는 이와함께 경재부처장관을 반장으로 하는 관계부처 실무자들로 4개반을 편성해 영남·호남·충청·경기 및 강원지역에 파견, 지방경제대표들과도 9일과 11일에 각각 잇달아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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