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수습 중지 모으기 바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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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장 여인사건에 대한 민심수습과 시국수습에 관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민정당은 4일 국회 각 상위별로 소속의원들의 중지를 모으느라 분망.
의원총회의 시간제약 등으로 미처 토로하지 못한 의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기 위한 이모임은 3일 정오 문공위소속 민정당 의원들의 간담회를 시발로 4일 아침엔 외무·내무·국방·농수산위, 정오엔 법사·재무·건실위, 하오엔 보사·교체위별로 진행.
문공위의 경우 난국수습을 위해서는 관계장관의 인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과 악성루머가 많다는 걱정이 있었다고 한 참석자가 전언.
민정당은 5일 아침 총무 주재의 상임위원장 회의에서 각 상위별로 개진된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수습방안에 참고하는 한편 총재에게도 보고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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