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산 생산균 첫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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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일본의 조미료 회사인 아지노모또(미소) 회사는 생명공학의 첨단기술로 알려져 있는 세포융합기술을 사용, 종래 균의 3배 이상 능력을 가진 아미노산 생산균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아지노모또 사는 빠르면 l∼2년 후에 세포융합기술을 이용한 신종의 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오는 6일부터 교오또(경도)에서 열리는 제4회 국제응용미생물유전 심포지엄에서 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포융합이란 성질이 서로 다른 두개의 세포를 합쳐 양쪽의 좋은 성질만을 골라 새로운 세포를 생성해 내는 것으로 예를 들면 감자와 토마토의 세포를 융합시켜 포마토라는 새로운 식물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암의 치료약이 되는 모노크로널 항태를 이 기술을 이용, 생산해 낼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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