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정치공세, 철저 봉쇄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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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민정당은 일요일인 30일 하오 긴급 운영위소속의원 간담희롤 연데 이어 31일 국회에서 이재형 대표위원 주재로 총무 단·국회상임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어 국회전략을 논의한끝에 야당 측의 과도한 정치공세를 철저히 봉쇄한다는 강경 입장을 확인.
이종찬 민정당총무는 야당 측이 낸 국무총리해임 권고 결의안은 임명동의 1년 이내에 총리 해임 안을 낼수 없다는 헌법 99조1항 단서 정신에 위배되는 일종의 변칙이라고 지적하고 운영위에서 이 안건을 심의 할 수 있느냐부터 먼저 논의해야한다고 주장.
민정당 측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이치호(민정)·목요상(민한)·박재욱(국민)의원 등이 이 안건의 성립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국회 밖에서 따로 협의를 가진데 이어 3당 총무회담에서도 이 문제를 먼저 제기.
연석회의에서는 민한당 일부의원들의 의원직 사퇴론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왔는데 한 참석자는『일부 의견이라 논외로 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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