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씨 부부 주변인물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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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이·장씨 부부 어음사기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 수사부는 27일 이씨 부부가 설립한 대화산업·대화정보산업 등 2개회사의직원 등 이들 부부의 측근인물들에 대한 행적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두 회사의 직원들이 대부분 모 기관출신들임을 밝혀내고 이들이 이씨 부부의 사기행각에 관련됐는지 여부를 캐고있다.
검찰은 특히 한·중동합작은행 설립을 맡아했던 대화산업기획실장 권영백씨를 소환, 은행설립을 둘러싼 권씨의 행적을 수사하고있다.
한편 검찰은 28일 열리는 국회질의에서 이 사건의 종합발표 때 드러나지 않은 자세한 부분까지 모두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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