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 종별 배구 선수권 대회가 26일부터 31일까지 장충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각부에 걸쳐 모두 44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연초 새로 창단한 서울 시청이 남자 일반부에 처녀 출전하게 되며 전 석유공사 선수단을 인수, 새 출범한 여자 일반부의 국제상사도 선을 보인다.
이밖에 올해 부활된 이대 팀이 여대부에 단독 출전한다.
출전 팀은 남중 5, 여중 7, 남고 3, 여고 9, 남대 9, 여대 1, 남 일반 4, 여 일반 7팀 등인데 남 일반의 금성 통신, 여 일반의 한일 합섬·선경은 부상 선수가 많아 불참키로 했으며 후지필름도 일본에 전지 훈련 중 이어서 참가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