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인회장 사표 반년간 수리 유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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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한노인회는 22일 임시이사회에서 사퇴한 계규동 회장(72)의 사표수리를 유보하고 앞으로 6개월 동안 원흥균 상임부회장이 회장직무를 대행하도록 건의했다.
노인회는 이 회장이 최근 장 여인 사건과 관련, 친동생인 이규광 전 광업진흥공사 사장이 구속된데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사표를 냈으나 이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을 뿐만 아니라 노인회 사업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이 회장이 계속 회장직을 맡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아 6개월 시한을 두고 이 회장이 사퇴의사를 심의하도록 설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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