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슬’ [사진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방송 캡처]‘유민상의 짝사랑녀’로 화제가 되었던 개그우먼 홍예슬(24)이 선배 유민상(35)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는 개그맨 유민상, 김준현, 류정남, 허안나와 홍예슬이 출연했다.
이날 MC 조우종은 홍예슬에게 사심이 있다고 밝힌 유민상에게 “홍예슬과 영화를 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유민상은 “영화를 안 봤다”고 대답했다.
홍예슬은 이에 “갓 입사했을 때 과거 유민상 선배가 갑자기 전화해 어디냐며 밥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 안 될 것 같아서 동기 조수현을 급히 불러서 같이 갔다”고 말했다.
홍예슬은 이어 “유민상 선배가 분명히 밥을 먹자고 불렀는데 갑자기 영화를 보러 가자더라. 그래서 ‘지금 상영 중인 영화를 다 봤다’고 거절했다. 그런데 사실 못 본 영화가 90%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유민상은 “개봉한 지 3일 밖에 안됐는데 벌써 다 봤다더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유민상에게 “홍예슬에게 작업을 했다가 잘 안 된 것 같다”고 말했고 같은 ‘개그콘서트’ 식구인 김지민은 “많이 좋아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지난달 12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맨 노우진은 “최근에 (유민상이) 문 여자는 신인 개그우먼 홍예슬이다”고 폭로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홍예슬’‘유민상’ [사진 KBS 2TV 풀하우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