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의 수수께끼 중공 돈황 악보 해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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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실크로드(비단길)의 돈황(중공 감숙성)에서 발견된 이래 세계음악사의 수수께끼로 불려 온 「돈황 악보」가 최근 상해의 한 음악교사에 의해 완전 해독되어 2천년의 긴 잠에서 깨어났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8일 북경발로 보도한 바에 의하면 해독된 돈황 악보 가운데「장사여인」「수고 자」등의 일부 곡이 지난 17일 상해 음악제에서 연주되어『선율이 우아하고 리듬의 관 급이 풍부하여 예술적 매력이 넘치는 곡』으로 평가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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