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 민심 되찾기 대책 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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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은 장영자 여인사건으로 민심이 당에서 멀어져 나간 것으로 판단, 민심을 되찾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
봉두완 대변인은 19일『민정당이 민심을 모르고 있다는 얘기가 시중에 나돌고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서『당직자들은 겸허한 자세로 영에서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설명.
이날 발행된 민정당 보는 이 사건의 정치자금관련 설에 대해『민정당은 당 재정의 60%를 당비에서, 나머지 40%를 후원회 및 국고보조로 충당하는 등 모두 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만큼 결탁을 하려 해도 여지가 없다』고 간접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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