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부상투혼 발휘 뮤비 '점프' 완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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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힌 하하(26)가 후속곡 뮤직비디오 '점프' 촬영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영화 '8마일'을 모티브로 삼은 이번 뮤비에는 하하의 친구, 학교 후배, 팬클럽 회원 등 70여 명이 참가해 그와의 우정을 보여줬다. 신인의 자세로 연기를 펼쳤던 그는 최대한 영화 '8마일'과 흡사하게 보이기 위해서 청바지를 바닥에 놓고 차로 여러번 움직여 구제 바지를 만들었고, 일부로 락카까지 뿌리기도 했다. 몸을 아끼지 않고 바닥을 여러번 구른 하하는 일부러 눈 밑에 상처를 만들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당초 후속곡 '점프' 뮤비는 1990년대 음악으로 돌아가자는 의미에서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컨셉트로 삼았다. 실제로 하하는 현진영에게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엉거주 춤'의 안무를 허락받기도 했다. 뮤비의 내용은 어린 하하가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들으며 꿈을 키운 후 성인이 돼 클럽에 모인 사람들 앞에서 열광적인 환호를 받는다는 내용. 이 날 촬영은 콘티와 상관없이 댄스배틀로 이어졌으며 스태프들도 자연스럽게 음악에 빠져 촬영에 동참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하는 오는 7월 말부터 후속곡 '점프'로 활동을 시작한다. 강승훈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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