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북·전남 지역 국회의원들 모임인 ‘동서화합포럼’이 4일 국회 사랑재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공동보조를 취하고 공무원 교류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예산을 많이 따가야 한다”며 “떠난 지역민들이 돌아올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가야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김관용 경북지사·이낙연 전남지사(앞줄 오른쪽 첫째·셋째·여섯째)를 비롯해 새누리당 이정현·김재원·이병석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주승용·이윤석(야당 간사) 의원 등 경북·전남 의원 26명, 도의회 의장·시장·군수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형수 기자